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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온열질환 5가지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by YOU랄라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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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에 극심한 더위가 찾아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더위가 찾아오면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증가하는데요.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폭염에는 특히 노인과 소아가 질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사병

일사병(Insolation)은 특히 더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온열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는 지나치게 강한 햇볕에 노출되거나 긴 시간 동안 뜨거운 환경에서 활동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사병은 열사병(Heat Stroke)과 혼동될 수 있지만, 일사병은 주로 햇볕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합니다.

 

1. 원인

일사병은 주로 햇볕에 지나치게 노출됨으로써 발생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 장시간 야외 활동: 특히 햇볕 아래에서 일하는 경우나 스포츠 경기, 등산 등의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미리 피부에 대한 적절한 보호 없이 햇볕에 노출: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옷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긴 시간 동안 햇볕에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2. 증상

일사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화상: 주로 얼굴, 팔, 다리 등 노출된 부위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피부 빨개짐과 통증: 피부가 빨개지고, 뜨거워지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두통과 어지러움: 과열로 인해 두통과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안구 통증과 발적: 눈을 감아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발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응급 처치

일사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 햇볕에서 그 자리를 벗어나고 그늘에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 시원한 곳으로 옮겨가거나, 그늘 아래로 옮겨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합니다.
  •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얼굴을 차가운 수건으로 덮어 감싸거나 물에 적셔 물리듯 합니다.

4. 예방 방법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 적절한 의류 착용: 모자, 선글라스, 목장갑 등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햇볕에서 멀리 떨어진 옷을 입습니다.
  • 적정한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시고, 염분을 보충하여 수분을 유지합니다.
  • 햇볕을 피하는 시간대 활용: 특히 중심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햇볕을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

열사병(Heat Stroke)은 매우 심각한 온열질환으로, 신체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열사병은 급성 열중증(heatstroke)으로도 불립니다.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햇볕에 노출되는 경우 주로 발생하지만, 단기간 내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열사병은 주로 급격한 체온 상승에 의해 발생합니다. 

  • 고온 및 고습 환경: 특히 여름철 더위와 습도가 높은 날씨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분 손실과 전해질 불균형: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거나, 땀으로 인해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될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신체적 피로와 부진: 특히 신체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급격한 체온 상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열사병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신체적 증상: 신체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며, 피부가 뜨거워지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 신경학적 증상: 혼란, 집중력 저하,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신체적 불균형: 근육의 경련,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맥박의 증가: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 응급 처치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가고, 그늘에서 눕힙니다.
  • 의료 전문가에게 신속히 연락하고,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온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얼음을 묻힌 수건으로 몸을 싸거나, 물에 담가 충분히 찬 물로 목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예방 방법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시며, 열 중에는 특히 수분 섭취를 유지합니다.
  • 적절한 옷차림: 특히 야외 활동 시 모자와 가벼운 옷을 입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 높은 기온 피하기: 가능한 한 더운 날씨에서의 야외 활동을 피하거나, 시간을 조정하여 햇볕을 피하도록 합니다.
  • 실내 냉방 시설 활용: 실내에서는 적절한 냉방 시설을 사용하여 체온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1. 발생 원인

일사병은 주로 햇볕 노출에 의해 발생하고, 열사병은 주로 고온 및 고습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에 의해 발생합니다.

2. 증상

 일사병은 주로 피부에 집중된 증상이 나타나며, 열사병은 전신적으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치료

둘 다 즉시적이고 신속한 응급 처치가 필요하지만, 열사병의 경우 더욱 심각하고 긴급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열경련

열경련(Heat cramps)은 과도한 열과 수분 손실로 인해 근육이 갑자기 경련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한 후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운동선수나 노동자 등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열경련은 일반적으로 열경중증(heat exhaustion)이나 열사병(heat stroke)과 달리 상대적으로 덜 심각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처치가 중요합니다.

1. 원인

  • 수분 및 염분 손실: 땀으로 인해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되면 근육이 경련할 수 있습니다.
  • 전기 열중증: 긴 시간 동안 뜨거운 환경에서 활동하거나, 신체적 피로가 누적되면 근육이 경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증상

  • 근육 경련: 주로 복부, 다리, 팔꿈치 등 대부분의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통증: 근육이 경련하면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수포 형성: 심한 경우 근육 속에서 수포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3. 응급 처치

  • 휴식과 수분 섭취: 근육 경련이 발생하면 휴식을 취하고, 물이나 전해질을 포함한 액체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 근육 마사지: 경련된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신체를 편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냉각 수법: 냉수나 찬 수건을 사용하여 경련된 근육을 식히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4. 예방 방법

  • 수분 섭취: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충분한 물을 마시고,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옷차림: 특히 더운 날씨에는 통기성 좋고 가벼운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온 조절: 뜨거운 환경에서 활동할 경우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그늘에서 쉬는 등의 조치를 취해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경련은 주로 근육의 염분 손실과 과도한 열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로, 일반적으로 치료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심각한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열탈진

열탈진(Heat Exhaustion)은 열경련보다 심각한 열질환으로, 고온과 고습 환경에서 지속적인 신체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열 균형이 깨지고, 수분과 염분 손실이 급격히 발생할 때 나타납니다. 열탈진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하지 않을 경우 열사병(Heat Stroke)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원인

  • 고온 및 고습 환경: 특히 여름철 더운 날씨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분 및 염분 손실: 땀으로 인해 수분과 염분이 과도하게 손실되면 열탈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체적 피로: 지나치게 신체적으로 활동하거나, 체력이 부족할 때 열탈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증상

  • 피부 증상: 피부가 적실하고 차갑고, 땀이 많이 나는 상태입니다.
  • 신경학적 증상: 두통, 어지러움, 혼란,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 및 맥박: 호흡이 어려워지고, 맥박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 소화기 증상: 구토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응급 처치

  • 휴식과 냉각: 시원한 장소로 옮겨가고, 머리와 몸을 차가운 물에 담가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분 보충: 물이나 전해질을 포함한 액체를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합니다.
  • 의료 지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의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예방 방법

  •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시고, 열 중에는 특히 수분 섭취를 유지합니다.
  • 적절한 옷차림: 특히 더운 날씨에는 통기성 좋고 가벼운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온 조절: 뜨거운 환경에서 활동할 경우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그늘에서 쉬는 등의 조치를 취해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탈진은 심각한 열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열탈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변 환경을 신속히 변화시키고, 수분 보충과 적절한 휴식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양열상

태양열상(Sunburn)은 피부가 자외선(UV)에 의해 손상을 입은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햇볕을 많이 받거나, 자외선 차단을 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햇볕에 노출된 결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피부 화상에서부터 심각한 통증과 피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1. 원인

  • 자외선(UV) 노출: 특히 햇볕을 받아 자외선 A(UVA)와 B(UVB)에 노출되면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타입: 피부 타입에 따라 민감도가 다르며, 특히 피부가 연한 사람들이 더 쉽게 태양열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증상

  • 피부 붉음: 주로 햇볕을 받은 부위가 붉게 변하고, 따가운 느낌이 나타납니다.
  • 피부 민감도 증가: 태양에 노출된 피부는 쓰라림이나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피부 트는 증상: 중등도 이상의 태양 화상에서는 피부가 트이거나 터질 수 있으며, 수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기타 증상: 두통, 오한,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치료

휴식과 식수: 태양열상이 발생한 피부를 가능한 한 햇볕에서 멀리하고, 실내에서 쉬면서 휴식을 취합니다.